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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한국인이 말하는 도스또예프스끼 평전
작성자: NYManU 추천수: 0 2012.05.01
하필이면 왜 도스또예프스끼인가? 그것도 화창한 이 봄날에. <빅 픽쳐>로 시작해 E.H. 카의 평전을 거쳐, 이 책까지 왔다. 도스또예프스끼의 삶은 똘스또이와 다르고, 그 시대를 지낸 여느 작가들과도 같은 듯 상당히 다르다. 그래서, 그의 글은 난해하면서도 읽으면서 글자 따라가기 바쁘다가 삶의 어느 한...
[리뷰]
우리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살고 있다.『철학이 필요한 시간』
작성자: 피히테 추천수: 0 2012.05.03
나날이 치솟는 물가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월급, 하루가 다르게 팍팍해져가는 우리네 삶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기에 일을 하거나 돈 때문에 우리는 일을 하는 것 같다. 간혹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의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한 듯 싶다. 속어의 표현을 빌리자면 "죽지못...
[리뷰]
제목 그대로의『최후의 모험가』
작성자: 피히테 추천수: 0 2012.02.11
어렷을 적에는 내가 가보지 못했던 곳을 어린 마음에 거침없이 돌아다니던 기억이 있다. 유치원에 다닐 적에 학교가 약 1~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걸어서 오가거나 가끔 버스를 타고 학교와 집을 오갔다. 그 당시 근처에 살던 친구와 걸어서 학교를 갔다가 올때면 넓은 들판 같은 곳을 지나고 시냇가도 지나 집에 왔었다. 그리고 집 뒤편의 경사가 제법되던 산...
[리뷰]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작성자: 인생유감 추천수: 0 2011.07.23
낯익은... 그러나 낯선 문제들 오늘 아침 일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K는 수많은 낯익은 인물과 낯익은 존재와 만나고 헤어졌다. 낯이 익은 자명종 소리와 낯익은 침대, 낯익은 K의 방, 낯익은 아내와 낯익은 딸, 낯익은 강아지, 낯익은 처제의 얼굴과 낯익은 장모의 모습. 그와 반대로 낯선 벌거숭이의 몸, 낯선 성냥갑, 낯선 게이바와 낯선 결혼식, 낯선...
